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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후, 걷기만 해도 건강해질 수 있을까?

착한야시 2025. 4. 9.

나이가 40을 넘어서면서부터 달라진 것이 있다면, 단연코 건강에 대한 인식입니다. 예전엔 당연했던 체력과 컨디션이 이젠 아침에 눈을 뜨는 것부터 '체크'가 필요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건강관리는 지금부터 정말 중요하게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거창하게 무언가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요? 그래서 부담 없이 시작하게 된 게 있습니다.

바로 '걷기'.

운동이 어렵다면 가볍게 걷기부터 시작.

건강을 생각한다면 할 수 있는 운동이 많이 있죠. 헬스장을 다니거나 개인 PT 수업을 들을 수도 있고 요가나 필라테스도 있죠. 어딘가에 등록하고 시간에 맞추어 다니는게 힘들다면 집에서 할 수 있는 홈트도 있죠. 그런데 이런 것들이 부담스럽다면, 걷기는 어떨까요?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가장 쉽고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의 첫걸음. 가벼워 보이지만 그 효과는 생각보다 강하답니다.

걷기의 효과, 우리가 몰랐던 놀라운 변화

걷기는 단순히 칼로리만 태우는 운동이 아니에요. 우리 몸의 여러 시스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전신 운동이라 할 수 있죠.

 

꾸준히 걷는 습관은 가지게 되면 고혈압과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밥먹은 직후 30분 정도 걷게 되면 혈당 스파이크를 낮추어 혈당조절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체지방을 태우고 싶다면 40분 이상 빠르게 걷기를 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지방이 분해되기 시작해요. 걷는 운동을 통해 하체 근육이 탄탄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체형의 변화도 가져오게 됩니다.

또한, 걷기는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켜 우울감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언제 걸으면 가장 효과적일까?

아침에 걷기

아침 햇빛을 받으며 걷게되면 생체리듬을 조절해 수면의 질을 높여줄 수 있어요. 그리고 아침에 걷고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여 에너지 넘치는 하루가 될 수 있어요. 날이 좋은 요즘은 아이와 함께 아침 등교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사랑의 인사와 말로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저녁 걷기

일과를 끝내고 하루를 정리하면서 걸을 수 있어요. 걸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신체활동을 통해 숙면을 유도할 수 있죠. 특히 저녁식사 후 30분 정도 걷는 것은 소화와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니 당뇨나 혈압이 걱정되시는 분이라면 저녁에 걷기를 해보세요.

얼마나 걸어야 할까?

'하루에 만보 걷기' 많이 들어보셨죠? 하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건 아니에요. 걸음수보다 본인의 체력과 생활패턴에 맞게 꾸준히 할 수 있어야 해요. 일반적인 걷기 앱을 보면 만보를 걸으면 포인트를 주는 시스템이 많지만 내 몸 상태에 맞추어 걷는 걸 추천해 드려요. 

하루 5000보 ~ 7000보

기본 건강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최소 5 천보는 걸어보자.

혈압이나 혈당 및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며,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면 권장되는 걸음수이니 최소 5000보, 더 걸을 수 있다면 7000보를 목표로 해보세요.

하루 8000보 ~ 10000보

체중감량과 체력을 기르고 싶다면 좀 더 걸어야겠죠. 40분 이상 빠르게 걷기를 하면 체지방이 연소되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최소 8000보 이상 걸어주세요. 이 정도 걸음 수를 실천한다면 심폐기능도 좋아지고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되니 우울증이 염려되는 분에게 추천!

하루 10000보 이상

강한 다이어트와 전신 건강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하루 10000보 이상을 걸어보세요. 규칙적으로 점차 꾸준히 걷다 보면 몸이 적응되어 걷기 운동이 자리를 잡을 거예요.

 

걷기를 습관처럼 만들려면

1.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걷기

2. 만보기앱을 이용하여 운동하고 포인트 모으면서 동기부여하기

3. 친구 또는 가족 및 반려견과 함께 운동하기

4. 편한 운동화와 복장 착용하기

5. 처음부터 높은 목표로 시작하지 않기

6. 일상생활습관 바꾸기

예를 들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이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차를 이용하지 말고 걷기

걷기, 나를 위한 가장 쉽고 부담 없는 운동입니다. 걷기라는 작은 실천으로 건강한 나로 다시 태어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어요. 지금 이 순간, 당신도 한 걸음 내디뎌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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