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밑반찬하는 날 어묵볶음 멸치볶음 콩나물무침 두부간장조림
고등학생인 큰 아이는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관계로 학교에서 저녁을 먹고 옵니다. 애들 아빠도 오늘 저녁약속이 있어서 먹고 온다고 하고... 둘째랑 나만 먹으면 되는데 냉장고에 반찬이 없네요.
간단하게 해결하고 끝내려고 했지만 오늘 안 하면 내일 해야 하는 게 반찬 만들기 아니겠어요.
그냥 오늘 장 봐온 김에 해치우겠습니다.
오늘의 밑반찬 만들기
1. 홈플러스 해물볼어묵 볶음
어묵자체가 매콤한 맛을 내고 식감이 좋아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어묵 중 하나입니다. 홈플러스에 오후에 장 봐온 어묵을 볶을게요.
재료
해물볼어묵 한봉지
양파 1개
간장 1큰술
올리고당 1.5큰술
다진 마늘 1 티스푼
식용유 조금
만들기
1. 먼저 어묵의 기름기를 빼주기 위해 뜨거운 물로 어묵을 헹궈줍니다.
2. 어묵의 물기를 채반에 밭쳐 빼주고 물기가 빠질 동안 양파는 채 썰어주세요.
3. 이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궈지면 다진 마늘을 넣고 먼저 볶아주세요.
4. 마늘향이 올라오면 양파를 넣고 양파가 노르스름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5. 이제 어묵을 넣고 살짝 볶은 후 간장을 넣고 한 번 더 뒤적이며 볶아주세요.
6. 불을 끄고 올리고당을 넣고 뒤적여주세요.
2. 바삭바삭한 멸치볶음
바삭바삭한 과자 같은 식감의 멸치볶음을 좋아하는 우리 둘째 최애 반찬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집에 잔멸치는 떨어지지 않게 두는 편이에요.
재료
잔멸치 한 컵(종이컵기준)
마늘 0.5 티스푼
올리고당 1큰술
식용유 조금
만들기
1. 멸치는 짠맛이 있어서 먼저 물에 헹궈주세요. 그런 다음 채반에 받쳐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줍니다.
2. 마른 팬에 씻은 멸치를 볶아줄 거예요. 마른 팬이 먼저 멸치를 볶으면 비린내도 제거할 수 있고 바삭한 식감을 줄 수 있어요.
3. 5분가량 마른 팬에 볶고 나면 멸치 가루들이 생기는데 이 가루들은 제거해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멸치볶음이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고 먹을 때 자꾸 사래가 들리기도 하더라고요.
4. 달궈진 팬에 기름을 살짝만 두르고 마늘을 넣고 멸치와 함께 조금 더 볶아주세요.
5. 멸치가 바짝 볶아지면 불을 끄고 올리고당을 둘러 뒤적여주세요. 전 멸치를 헹궈도 짠맛이 남아있어서 간을 따로 하지 않아요.
3. 아삭한 콩나물무침
콩나물은 가성비 좋은 반찬 중 하나죠. 편하게 반찬 만들기도 좋고 쉬운 반찬이라 금방 만들 수 있어요.
아삭한 콩나물 무침도 지난번에 적은 글이 있어 참고해 주세요.
4. 두부김구이간장조림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단짠단짠 두부간장구이입니다.
이 반찬은 지난번에 적을 글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이렇게 반찬 4가지 뚝딱 만들고 이제 둘째 아이랑 맛있게 밥 먹어야겠네요
다들 저녁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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