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인 첫째 딸 아침 도시락을 벌써 2년 넘게 사고 있네요. 도시락 메뉴가 늘 고민인데요 오늘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 영양도 챙길 수 있는 많은 재료가 들어간 김밥을 만들어 볼 거예요.
볶음밥 김밥 만들기
집에 남아있는 자투리 야채들을 이용할 겁니다.
전 양파나 당근 등 남은 야채들은 다져서 냉동실에 넣어두는데요 이 야채들은 바쁜 아침이나 급하게 볶음밥이나 계란말이 할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오늘 아침에 볶음밥 하려고 꺼내놨는데 볶음밥이 싫다는 딸아이 말에 멘붕.
이런 녹은 야채 다시 얼리기는 그런데... 고민하다
"그럼 김밥은?" 하고 물으니 "OK!"대답에 바로 김밥으로 노선 변경.
그럼 김밥 만들어보겠습니다.
재료
김밥김 3장
밥 2 공기
단무지, 오이, 맛살
다진 야채(양파, 감자, 당근, 파)
계란 4개
스팸 약간
소금, 후추, 참기름
만들기
1. 계란 4개를 풀어주세요. 소금과 후추를 약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2. 계란을 풀고 다진 냉동 야채와 햄을 다져 넣어주세요. 그리고 달궈진 프라이팬에 부어 지단을 만들어주세요.
3. 계란이 익는 동안 집에 있던 다른 김밥재료를 손질합니다. 오이는 길게 자르고 맛살은 3등분 해주세요.
그리고 밥에 간을 해 줄 건데요 따뜻한 밥 2 공기에 참기름, 깨소금, 소금으로 간을 해주세요.
우리 집 아이들은 고소한 밥을 좋아해서 참기름을 1큰술 넣고 깨소금도 듬뿍 갈아 넣어줍니다.
4. 이제 계란 지단을 넓게 잘라주세요.
5. 김밥김에 밥을 얇게 펴고 계란지단을 올리고 나머지 재료들을 올려주세요.
6. 이제 김밥을 잘 말고 예쁘게 썰어 도시락 통에 넣어주세요.
한 줄은 큰아이 아침 도시락, 나머지 두 줄은 둘째랑 신랑 아침입니다.
이렇게 김밥을 싸게 되면 맛도 있고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어서 바쁜 아침 급하게 도시락을 준비할 때 유용합니다.
김밥 싸는데 20분 밖에 안 걸린다면 정말 쉽죠.
가족 아침 챙기느라 바쁜 엄마들. 다들 파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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