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 집에서 간단히!
오늘은 불금, 하지만 아이들이 있어서 외출은 잠시 미뤄두고… 그래도 오늘은 그냥 이유 없이 이대로 지나치긴 아쉽네요. 날이 너무 좋아서 그런가~
냉장고 속에서 찾은 팽이버섯과 옥수수캔, 그리고 치즈. 이 세 가지면, 금요일 밤을 책임질 환상의 안주가 탄생하죠.
바로 팽이버섯치즈전. 만드는 법도 간단해서, 10분이면 완성되는 간단 안주 만들어 볼까요.
팽이버섯치즈 전으로 맥주 한 잔의 행복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치즈가 쭈욱 늘어나는 맛있는 전을 만들어볼게요.
재료
- 팽이버섯 1 봉지
- 옥수수캔 1/2개
- 모차렐라 치즈 300g
- 전분 2큰술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식용유
만드는 법
1. 팽이버섯 손질
밑동을 잘라내고 불순물을 제거하고 한 두 번 흐르는 물에 씻어 2~3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2. 반죽 섞기
커다란 볼에 손질한 팽이버섯, 옥수수, 치즈, 전분을 넣고 소금 한 꼬집, 후추 약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때, 반죽이 너무 묽지 않게 해 주세요.
3. 팬에 굽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에서 반죽을 얇게 펼쳐 굽습니다. 한쪽 면이 노릇해지면 조심스럽게 뒤집어 반대쪽도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치즈가 녹으면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전이 완성됩니다.
맥주와 한 잔, 캬~
기분 좋은 금요일 밤, 비록 외출은 할 수 없었지만 집에서 완벽하게 한 잔 하는 중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는데 아이들도 너무 잘 먹어요. 치즈가 늘어나는 팽이버섯 전과 함께 시원한 맥주 한 잔… 이게 바로 어른의 불금 아닐까요?
팁!!!
전분 대신 부침가루를 써도 좋아요. 하지만 전분을 사용하면 좀 더 바삭하면서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여기에 베이컨이나 햄을 추가하면 더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어요.
케첩이나 스위트 칠리소스를 곁들이면 더욱 맛있어요.
오늘 같은 금요일, 당신만의 안주로 따뜻한 밤 보내세요.
간단하지만 행복한 레시피로, 이번 주의 피로를 녹여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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