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집안 대청소가 답이다! 봄철 대청소 꿀팁 대방출
겨우내 닫혀있던 창문을 열고, 따스한 햇살과 함께 상쾌한 기운이 집안에 들어오는 봄이 어느덧 끝날 무렵이 되어가네요. 이맘때면 '대청소' 생각부터 나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시죠.
오늘은 효율적이고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봄맞이 대청소 꿀팁을 소개해드릴게요.
봄맞이 대청소 꿀팁
1. 청소계획세우기
청소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무작정 대청소를 시작하면 금방 지쳐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필요한 건바로 ‘청소 플랜’입니다.
가장 먼저 청소할 공간과 항목을 리스트로 만들어 봅니다. 그리고 구역별로 나누어 하루에 한두 공간씩 해 나가는 것이 부담이 없어요. 한꺼번에 하려다가 몸살 나서 대청소하고 앓아누울 수 있으니 적당히 나누어서 청소를 하세요.
2. 환기시키기
청소를 시작하기 전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면 먼지와 세균을 밖으로 날릴 수 있어요. 이때는 공기청정기도 함께 작동시키면 더욱 공기 순환이 빨라져요. 햇빛 좋은 날 침구류나 커튼을 널어 먼지를 털고 햇빛에 소독하면 세제를 이용해 소독할 필요가 없어요.
단, 황사나 먼지가 좀 적은 날 말리도록 하세요.
3. 숨겨진 먼지 청소는 필수
구석구석 숨겨진 먼지도 털어내야겠죠. 냉장고나 세탁기, TV 뒤편은 1년 내내 먼지와 이물질이 쌓이는 곳입니다. 봄 대청소 때 꼭 청소해야 하는 핵심 구역이죠. 매일 청소해도 가전제품 뒤편이나 옷장 위, 냉장고 뒤쪽이나 위쪽은 늘 먼지가 쌓이니 대청소할 때는 좀 더 꼼꼼히 청소해 주세요.
가전제품 주변을 청소할 때는 꼭 전원을 차단 후 청소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좁은 공간은 틈새 브러시나 진공청소기 툴을 활용하며 좀 더 쉽게 청소할 수 있어요.
4. 대청소에는 정리정돈
물건이 많으면 아무리 깨끗하게 청소를 해도 지저분해 보이기 마련이죠. 이럴 땐 과감하게 버리세요.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물건이나 옷들은 이후에도 사용할 일은 거의 없어요. 깨끗한 물건이라면 필요한 곳에 기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사용하는 물건들은 보관함을 만들어 라벨링 한 후에 같은 종류끼리 넣어두세요.
5. 주방 기름때
겨울 내내 쌓인 주방 기름때도 벗겨내야겠죠. 기름때는 일반 세제로는 잘 닦이지 않죠. 그렇다고 강한 세제를 사용하자니 음식 하는 곳이라 괜히 신경이 쓰이잖아요. 이럴 땐 자연세제로 말끔히 닦아보세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1:1로 섞어서 분무기에 넣어 뿌려주세요. 약 10분 정도 방치한 후에 수세미로 슥슥 닦아주면 기름때가 깨끗이 지워져요.
6. 욕실 곰팡이 틈새청소
늘 습기가 있어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욕실. 며칠만 두어도 물때와 함께 곰팡이가 생기죠. 이럴 땐 칫솔과 락스, 그리고 물락스만 준비해 주세요. 락스를 희석한 물을 칫솔에 묻혀 곰팡이가 낀 줄눈을 문질러 청소해 주세요.
7. 향기로 마무리
봄 대청소가 끝났다면 깨끗해진 공간에 봄 향기를 더해보면 완벽하겠죠.
라벤더나 레몬그라스 같은 봄느낌이 나는 향의 디퓨저를 집안에 두면 봄을 맘껏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캔들이나 섬유향수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고요 꽃집에 들러 예쁜 꽃 한 다발도 괜찮을 듯하네요.
청소는 공간을 바꾸는 게 아니라, 우리의 기분과 일상을 바꾸어주는 첫걸음이에요. 봄 대청소는 단순히 먼지를 닦는 게 아니라,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의식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이번 주말엔 음악 틀어놓고, 가족들과 함께 기분 좋은 청소 한 번 어떠세요?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40대의 위장 소화력을 회복시켜주는 음식 (1) | 2025.04.12 |
---|---|
소화가 잘 안되는 이유? 위를 힘들게 하는 식습관 (0) | 2025.04.11 |
나이 들수록 느껴지는 변화, '소화력 저하'의 진실 (4) | 2025.04.10 |
40대 이후, 걷기만 해도 건강해질 수 있을까? (2) | 2025.04.09 |
봄맞이 대청소, 베개 세탁하는 꿀팁 공개 (2) | 2025.04.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