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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력 4탄 소화에 좋은 생활습관

착한야시 2025. 4. 13.

소화력에 대한 이야기 4탄입니다.

‘속이 편해야 하루가 편하다’는 말, 요즘 들어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1인입니다. 음식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생활하는지가 소화력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특히 40대의 나이로 접어들면서 위장은 민감하고 느려지는 장기가 되죠. 오늘은 위장을 다독일 수 있는 다섯 가지 생활 루틴을 소개할게요.

40대를 위한 위장 건강 루틴 5가지

1. 아침은 꼭 챙겨 먹기

바쁜 아침이니까 아침을 안 먹으시는 분들이 많죠. 그러나 이제는 아침은 꼭 챙겨 먹으셔야 해요. 지난밤 이후 위장은 계속 공복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요. 이런 공복 상태가 길어지면 위산이 위벽을 자극하여 속 쓰림, 위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아침은 가볍게 부담 없는 죽이나 수프, 바나나 한 개 또는 삶은 달걀 한 개 정도라도 먹는 것이 좋아요. 정말 바빠서 시간이 없다면 따뜻한 물 한 잔이라도 마셔서 위장을 깨워야 합니다. 

2. 규칙적인 식사시간 지키기

매일 다른 시간에 식사를 하게 되면 위도 혼란을 느낍니다. 음식이 언제 들어올지 예측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내 몸의 생체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지키게 되면 위장은 안정을 느끼게 됩니다. 식사시간 때가 되면 소화를 시킬 준비를 할 수 있는 것이죠. 식사 시간만 규칙적으로 지켜도 소화가 훨씬 편해질 수 있어요.

3. 식후 걷기

식사를 마치면 계속 앉아있거나 누우시는 분들 많으시죠? 식사 직후 움직이지 않고 바로 앉거나 눕는다면, 위는 음식을 아래로 밀어내는 일에 방해를 받게 돼요.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은 위 운동을 도와주고, 더부룩함도 줄여줄 수 있어요. 단, 밥을 먹고 바로 너무 격하게 움직이게 되면 음식물이 역류할 수 있으니 가볍게 걷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또한, 식후 30분 걷기는 당뇨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이제 밥 먹고 바로 눕지 마세요.

4. 스트레스 관리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위장에 스트레스에 민감하다는 얘기는 이전 글에도 이야기한 적이 있죠. 위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산을 과하게 분비하거나 심하면 운동을 멈추기도 해요. 그래서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죠.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경우에는 아로마나 음악, 명상, 복식호흡 같은 짧은 힐링 루틴이 위장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이나 긴장이 될 때는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조금 적게 먹는 것도 도움이 돼요.

5. 잠들기 2시간 전엔 금식

이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이야기죠. 그런데 생각보다 지키기가 어려워요. 위를 생각한다면 야식의 유혹에 넘어가선 안 돼요. 잠자기 직전까지  음식을 먹게 되면 위가 계속 일을 해야 해서 숙면도 방해받고, 위도 제대로 쉬지를 못하죠. 잠자기 2시간 전에는 물 외엔 먹지 않는 습관이 소화뿐 아니라 수면의 질도 높여줍니다. 가급적이며 7시 이전에 저녁을 먹고 잠자기 30분 ~ 1시간 전에 따뜻한 허브티 한 잔이 소화에도 도움을 주고 숙면을 취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소화도 돕고 숙면에도 도움이 되는 캐모마일차를 밤에 한 잠 마시면 좋아요. 

 

나이를 먹을수록, 무언가를 더하는 것보다 덜어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건강법보다, 내 위장을 조금 더 편하게 만드는 생활의 리듬을 만들어보세요.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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