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발에 각질이 많은 편입니다. 피부가 건조한 탓인지 어지간해서는 각질이 잘 없어지지 않아서 고민이 많습니다. 특히나 겨울과 봄은 더 심한 편이죠. 오늘은 발에 각질과 굳은살이 생기는 이유 그리고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발 각질이 생기는 주요 원인
발에 각질이 자주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피부 건조와 마찰이라 할 수 있어요. 특히 양말을 신지 않는 맨발이나 꽉 끼는 신발을 신을 경우, 그리고 땀이 많거나 건조한 피부는 각질이 심해지는 원인이 되죠. 또한, 노화나 영양 부족, 혈액순환 문제 등도 각질이 두꺼워지는 요인이 됩니다.
- 피부가 건조하면 발에는 피지선이 없어서 쉽게 건조해집니다.
- 마찰과 압력으로 인한 요인으로 오래 서 있거나, 딱딱한 신발 착용을 자주 많이 신게되면 각질 증가할 수 있습니다.
- 각질 제거를 주기적으로 하지 않으면 각질 관리가 되지 않아 각질이 쌓이게 됩니다.
- 나이가 들수록 피부 재생 속도가 느려져 노화나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각질이 생기기 쉽습니다.
- 무좀 같은 피부 질환으로 인한 곰팡이 감염으로 인해 각질이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원인으로 발에 각질이 생기게 됩니다. 각질이 있으면 샌들이나 슬리퍼같은 발이 드러나는 신발을 신기가 꺼려집니다. 보기에도 좋지 않고 지저분해 보일 뿐 아니라 각질이 생긴 틈새로 피가 나거나 세균이 감염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각질과 굳은살은 제거하고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발 각질 제거하는 다양 방법
발 각질을 제거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는데요 잘못 제거하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특치 질환으로 인한 각질의 경우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1. 각질 제거 전 각질 불리기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에 10~15분 정도 담가 각질을 부드럽게 만든 후 제거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천연 소금이나 베이킹소다를 물에 풀어주면 각질이 더 쉽게 불려지지만 각질이 심해 갈라져 피가 나거나 상처가 있다면 그냥 물만 사용하여 불리셔야 합니다.
2. 각질 제거 도구 사용하기
발 전용 스크럽제나 풋 파일(발 각질 제거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샤워할 때 풋 파일로 문지르게 되는데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오히려 피부 보호층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강한 자극으로 피부에 상처를 입기도 하고 출혈 위험이 생겨 세균 감염의 위험도 증가합니다.
3. 질환이 원인이라면
여러 종류의 무좀 중에서 각질층이 정상보다 두꺼워지는 '각화형 무좀'의 경우에는 억지로 각질을 제거하지 말고 항진균제 등의 치료용 연고를 바른 후 각질을 가라앉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당뇨병이 있는 경우는 일반인 보다 각질이 생기기 쉬운편입니다. 이럴 때 각질을 억지로 제거하다 보면 세균에 감염되어 발에 궤양이 생기고 괴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각질 패드 & 필링 제품 사용
AHA, BHA 성분이 들어간 필링 제품을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각질 탈락 유도할 수 있어 자극없이 각질 제거가 가능합니다.
또는 산성 성분을 띠는 각질 연화제를 사용하여 발 각질을 얇게 만들어 서서히 가라앉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보습은 필수
각질을 제거한 후에는 꼭 깨끗이 씻어내고 오일이나 풋 크림을 충분히 발라 보습을 유지하여야 각질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우레아(urea)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이 보습에 효과적입니다.
각질 재발방지
각질 제거는 너무 자주 하면 피부가 자극되어 좋지 않습니다. 피부의 재생주기인 4주에 한 번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각질을 제거한 후 각질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1.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기 위해 운동화 같은 발에 부담이 없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꼭 구두를 신어야 한다면 패드나 깔창을 넣어 발의 압력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2. 체중을 적정범위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발에 압력이 증가하여 각질과 굳은살이 더 쉽게 생기는 환경이 됩니다.
3. 청결에 신경쓰도록 합니다. 외출 후에는 손발을 꼼꼼히 씻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차단합니다. 다만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족욕을 하거나, 젖은 발을 제대로 말리지 않는 습관은 각질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발을 씻은 후에는 발바닥, 발등과 발가락 사이까지 꼼꼼하게 말리도로고 합니다. 습기가 남아 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거나 각질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발 각질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신의 발 상태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각질을 제거하고 고운발을 유지하세요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이면 꼭 해야하는 일 초딩 실내화 세틱 꿀팁 (0) | 2025.04.06 |
---|---|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양치를 해야 하는 이유, 입속 건강을 지키는 방법 (0) | 2025.04.03 |
제주 4.3 사건, 기억해야 할 아픔, 이어가야 할 평화 (1) | 2025.04.03 |
4월 2일, 사이버 범죄예방의 날,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디지털 안전 수칙 (3) | 2025.04.02 |
최악의 봄, 산불로 인한 전국적인 입산 통제 실시 (0) | 2025.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