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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떡국이 불지 않는 완벽한 비법! 설날에도 쫀쫀한 떡국을 즐기기

by 착한야시 2025.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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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 되면 가족과 함께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을 나누는 것은 한국인의 전통적인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떡이 국물 속에서 퍼지고 불어버리는 문제를 겪어본 적 있으시죠? "떡국은 원래 불어야 제맛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적당히 쫀쫀한 식감을 유지하면서 국물이 탁해지지 않는 떡국 끓이는 비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떡이 불지 않게 하는 꿀팁 5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떡이 불지 않게 끓이는 핵심 포인트 5가지

1. 떡을 미리 불리지 마세요!

많은 분들이 떡을 물에 불린 후 떡국을 끓이는데, 오히려 떡이 더 빨리 퍼지는 원인이 됩니다.

냉동 떡이라면 찬물로 빠르게 씻은 후 바로 사용하시면 떡이 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2. 끓는 국물에 바로 넣지 마세요!

끓는 국물에 떡을 바로 넣으면 떡 표면이 급격하게 익어 점성이 강해지고 국물이 걸쭉해지는 원인이 됩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중불에서 천천히 끓이면서 떡을 넣고 저어주면 됩니다.

3. 떡을 마지막에 넣고 단시간만 익히기

떡국을 오래 끓이면 떡이 퍼지기 쉽습니다. 육수를 먼저 끓이고 떡국 떡은 마지막 3~4분 정도에 넣고 빠르게 익히고 불을 끈 후에도 잔열로 익으니 너무 오래 끓이지 않는 것이 좋아요.

4. 전분 코팅된 떡을 사용하자!

떡 표면에 전분이 코팅되어 있는 떡은 익는 속도가 느려서 퍼지지 않고 쫀득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떡집이 아니라 마트에서 떡국용 떡을 살 때 ‘전분가루가 묻은 떡’인지 확인을 해 보시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5. 떡과 국물을 따로 보관하세요!

떡국을 한 번에 다 먹지 않고 여러 번 덜어 먹는 경우, 남은 떡을 국물에 그대로 두면 떡이 국물을 흡수해 퍼집니다. 그러므로 남은 떡국은 떡과 국물을 따로 보관 후, 먹을 때마다 따로 끓여서 섞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보관할 때 떡에 참기름을 살짝 발라주면 서로 달라붙지 않아 떡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초간단! 불지 않는 떡국 레시피

재료 준비

떡국 떡 2컵 국물 (멸치육수 or 사골육수) 소고기 or 닭고기 약간 계란 1개 대파 약간 소금, 간장, 후추

조리 순서

1. 육수를 중불에서 끓이기

2. 육수가 끓으면 소고기(또는 닭고기)를 넣어 익히기

3. 떡은 마지막 3~4분 전에 넣고 빠르게 익히기

4. 계란을 풀어 넣고, 대파를 넣어 마무리

5. 불을 끄고 잔열로 떡을 익히면서 완성!

 

이제 떡이 불지 않는 비법을 알았으니, 올해 설날에는 쫀득하고 깔끔한 떡국을 즐겨보세요! 🎉 떡국이 불어버려서 속상했던 경험이 있다면, 이번에는 이 팁을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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