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후 찾아오는 탈모, 원인과 예방하는 방법

40대가 넘어서면서 샴푸를 하거나 머리를 빗을 때 머리카락이 예전보다 많이 빠지는 느낌은 느낌인지 사실인지? 나도 이제 탈모가 올 나이가 온 건가 하고 슬퍼집니다. 탈모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닌 것이죠. 탈모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찾아오는 공통된 고민인데요 적절한 예방과 관리를 통해 탈모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오늘은 탈모의 다양한 원인과 효과적인 예방 방법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탈모가 일어나는 원인

1. 유전적 요인

부모님 중 한 분이라도 탈모가 있다면, 유전적으로 탈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안드로겐성 탈모는 가족력이 강한 편이에요. 안드로겐성 탈모란 앞이마 헤어라인이 M자 모양으로 천천히 탈모가 일어나 정수리 부분의 머리가 빠지게 되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머리 형태입니다. 이 탈모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남성은 남성형 탈모로, 여성은 여성형 탈모로 불립니다. 남성은 사춘기 이후는 언제든 시작될 수 있고, 여성은 주로 폐경기 이후에 시작됩니다. 

 

2. 호르몬 변화

40대 이후 남성은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지게 됩니다.

여성은 갱년기 이후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지고 밀도가 낮아지면서 탈모가 진행되게 됩니다.

 

3. 스트레스

만성 스트레스는 코르티솔(Cortisol)이라는 호르몬을 증가시키고 두피 혈류를 방해하여 모근을 약하게 만들어 머리카락이 얇아지면서 탈모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할 경우 일반적인 탈모와 달리 원형탈모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4. 영양 불균형

철분, 단백질, 비타민D 등이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쉽게 빠질 수 있어요. 특히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는 경우 탈모가 급격히 진행될 수도 있으니 무리하게 굶거나 원푸드 다이어트는 하지 않도록 합니다.

 

5. 두피 건강 문제

지성 두피는 피지가 과다 분비되어 모공을 막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성 두피는 각질이 쉽게 쌓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모발이 쉽게 빠질 수 있는 위험이 있어요.

탈모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1. 두피에 좋은 음식 먹기

건강한 머리카락을 위해선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 BEST 5

•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 계란, 닭가슴살, 연어 → 모발을 구성하는 케라틴 생성 촉진
• 철분이 많은 음식 : 시금치, 해조류, 붉은 고기 → 모낭에 산소 공급 증가
• 비타민D 함유 음식 : 버섯, 우유, 참치 → 모발 성장 촉진
• 오메가-3 지방산 : 견과류, 들기름, 아보카도 → 두피 염증 감소
• 아연이 풍부한 음식 : 굴, 호박씨, 콩 → 모발 생성 및 회복 촉진

 

2. 두피 건강 관리하기

샴푸는 하루 한 번하도록 합니다. 저녁에는 두피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며 너무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지 않도록 합니다. 두피 자극 최소화하는 것이죠. 그리고 주기적인 두피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 촉진시키도록 합니다.

 

3. 스트레스 줄이기

하루 30분 이상의 가벼운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충분한 수면(7~8시간)을 통해 몸의 회복력 키우는 것이 좋아요. 명상이나 독서를 통해 정신적 피로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지나친 헤어 스타일링 피하기

잦은 염색이나 파마는 두피 손상을 유발합니다.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 대신 미지근한 바람 사용하는 것이 좋고 머리를 너무 꽉 묶지 않는 것이 좋아요. 

 

탈모는 예방이 중요합니다.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되돌리기 어렵죠. 하지만 적절한 관리와 좋은 생활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진행 속도를 늦추고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어요. 지금부터라도 작은 습관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