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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경북 최대 산불발생 사상최악의 상황 인명피해, 문화재피해 심각

by 착한야시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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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5일째 이어지는 산불로 많은 피해가 잇다르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인명피해 뿐만 아니라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위치한 지역까지 위협받는 상황이 되어 더욱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사진출처 : 조선비즈

역대 최대 산불이 될수도...

5일째 진화가 되지 않고 있는 대형 산불로 피해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피해 면적만 1만7,534ha에 이르며 역대 2번째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 수치도 오늘 오전 9시 기준이므로 지금은 더 피해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최대피해면적인 산불은 2000년 동해안 산불로 2만 3,794ha 면적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두번째의 대규모 산불은 2022년3월 경북과 강원도에서도 발생해 2만523ha 면적의 피해를 주었습니다. 

2022년 화재와 비교하면 현재 피해면적은 조금 더 작으나 다른 피해가 더 많습니다. 2022년 화재는 인명피해가 없었으며 이재민은 587명, 피해를 입은 공장과 건물은 59곳이었습니다.

 

아직 불길을 못 잡고 있으며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근지역으로 산불이 번져나가고 있어 더 많은 피해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되며 이대로 가다간 최대 산불로 기록될 위험이 있어보입니다.

의성산불 피해상황

이번 의성 산불은 이니명피해 뿐만 아니라 건물피해 및 문화재 소실 수많은 이재민을 만들었습니다.

현재 집계된 상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사망자 18명( 안동 2명, 청송 3명, 영양 4명, 영덕 5명 , 경남 4명)
  • 부상자 19명(중상 6명, 경상 13명)
  • 이재민 27000여명
  • 건물피해 209곳 (의성 145곳, 산청 64곳 등)
  • 산불 피해면적 17534ha

사진출처 : 한국일보

피해 중에는 문화재 피해도 있습니다. 의성의 천년 고찰 고운사 어제 화마에 휩싸이며 전소되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습니다.

또한,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은 직접적인 피해를 면하였으나, 주변 산림이 소실되어 경관이 훼손되었습니다.

 

산불발생원인

봄철 건조한 기후가 가장 큰 요인으로 보입니다. 강수량이 부족하여 산림이 건조한 상태가 지속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바람 또한 초속 10m 이상으로 불어 불길이 빠르게 번진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사고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해 투입된 진화헬기가 오늘 낮 12시 43분쯤 전신주 선에 걸려 추락하면서 헬기 기장이 사망하였습니다. 이번 산불에 정부는 헬기 87대와 소방차 463대를 동원하였으며, 4,919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이 사고로 현재 헬기진화는 중지되었고 지상작전 위주로 변겅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헬기진화가 중지되면서 진화 작업이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출처 : 세계일보

 

이러한 대규모 산불은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와 불법 소각 행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정부는 산불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 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자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은 자연과 문화유산, 그리고 인명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를 계기로 산불 예방과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고, 기후 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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