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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산불, 봄철 꽃 축제 취소 및 연기

착한야시 2025. 3. 29.

봄철 축제 취소 및 연기

최근 전국적인 산불로 인해 많은 봄꽃 축제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국적인 산불로 인명 피해 및 재산피해가 역대 최대치가 되면 국가재난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로 인해 축제를 기다리던 많은 분들께 아쉬움을 전하며,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축제들의 변경 사항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취소된 축제들

산청군 4월 축제 및 행사 전면 취소

산청군은 산불 피해 복구에 전념하고 일상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4월에 예정된 모든 축제와 행사를 전면 취소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4월 11일~113일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개최예정이었던 '2025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과 4월 11일~20일까지 생초면 어서리 생초국제조각공원 일원에서 개최예정이었던 '제6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가 취소되었습니다.​ 또한 매년 4월 기산국악당과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원도 연기되며 지역기관 단체에도 행사자제를 요청하였습니다.

사진출처 : 중앙일보

하동군 '제27회 화개장터 벚꽃축제' 취소

하동군은 대형 산불로 인해 3월 28일 ~ 30일까지 개최예정이었던 '제27회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하였습니다.​ 하동군에도 지난 22일 산불이 일어나면서 산불복구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거제시 축제 취소

4월 4일 개최예정인 '대금산 진달래 산신제례', 4월 5일 ~6일 '거제 꽃숭어 축제', 4월 5일 ~13일 '장승포 해안로 포포로드 벚꽃행사' 등 봄 축제를 취소하였습니다. 또한 4월 6일 예정된 제2회 '고고한(고현동·고현천·한마음) 축제'는 잠정 연기되었습니다.

양산시 

3월 29~30일 예정된 ‘2025 물금벚꽃축제’취소하였습니다.

연기된 축제들

사천시 '제6회 선진리성 벚꽃축제'

당초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되었던 '제6회 선진리성 벚꽃축제'는 산불로 인해 4월 5일과 6일로 연기되었습니다.​ 

통영시 '제20회 봉숫골 꽃 나들이 축제'

통영시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되었던 '제20회 봉숫골 꽃 나들이 축제'를 4월 5일과 6일로 연기하였습니다.​

남해군 '꽃 피는 남해 축제' 및 '제7회 창선고사리 축제'

남해군은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예정된 '꽃 피는 남해 축제''제7회 창선고사리 축제'를 잠정 연기하였습니다.​

창녕군 '부곡온천축제'

창녕군은 3월 28일 개최예정이었던 '부곡온천축제'는 4월 25일 ~ 27일로 연기되었습니다. 또 3월 26일~30일까지 계획되었던 '전국 소 힘겨루기 대회'는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또한, 4월 3일 '군민의 날 체육대회'를 취소하고 4월 5일 예정되어 있던 'KBS전국노래자랑' 녹화일정도 연기되었습니다.

 

축소된 축제들

창원시 '제63회 진해군항제'

창원시는 산불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국민 정서를 고려하여 '제63회 진해군항제'를 축소 개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진해군항제는 우리나라 봄 축제 중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으면 준비기간 또한 길어 축제를 취소하기는 어려움에 따라 축소하기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대신 4월 2일 예정되었던 '이충무공 승전기념 불꽃쇼' 및 군부대 관련행사는 전면 취소되었습니다. 

공식 행사 전 묵념으로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할 예정입니다.​

이 외 4월 10일 ~ 13일 개최예정인 '창년 낙동강 유채축제', 같은 날인 '김해 가야문화축제', 4월 19일 ~21일 개최예정인 '밀양 문화유산여행', 5월 1일 ~ 11일 개최예정인 '합천·산청 황매산철쭉제' 등은 상황을 보고 있습니다.

 

산불피해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모든 분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내년 봄 축제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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