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산불, 봄철 꽃 축제 취소 및 연기
봄철 축제 취소 및 연기
최근 전국적인 산불로 인해 많은 봄꽃 축제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국적인 산불로 인명 피해 및 재산피해가 역대 최대치가 되면 국가재난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로 인해 축제를 기다리던 많은 분들께 아쉬움을 전하며,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축제들의 변경 사항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취소된 축제들
산청군 4월 축제 및 행사 전면 취소
산청군은 산불 피해 복구에 전념하고 일상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4월에 예정된 모든 축제와 행사를 전면 취소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4월 11일~113일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개최예정이었던 '2025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과 4월 11일~20일까지 생초면 어서리 생초국제조각공원 일원에서 개최예정이었던 '제6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가 취소되었습니다. 또한 매년 4월 기산국악당과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원도 연기되며 지역기관 단체에도 행사자제를 요청하였습니다.

하동군 '제27회 화개장터 벚꽃축제' 취소
하동군은 대형 산불로 인해 3월 28일 ~ 30일까지 개최예정이었던 '제27회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하였습니다. 하동군에도 지난 22일 산불이 일어나면서 산불복구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거제시 축제 취소
4월 4일 개최예정인 '대금산 진달래 산신제례', 4월 5일 ~6일 '거제 꽃숭어 축제', 4월 5일 ~13일 '장승포 해안로 포포로드 벚꽃행사' 등 봄 축제를 취소하였습니다. 또한 4월 6일 예정된 제2회 '고고한(고현동·고현천·한마음) 축제'는 잠정 연기되었습니다.
양산시
3월 29~30일 예정된 ‘2025 물금벚꽃축제’를 취소하였습니다.
연기된 축제들
사천시 '제6회 선진리성 벚꽃축제'
당초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되었던 '제6회 선진리성 벚꽃축제'는 산불로 인해 4월 5일과 6일로 연기되었습니다.
통영시 '제20회 봉숫골 꽃 나들이 축제'
통영시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되었던 '제20회 봉숫골 꽃 나들이 축제'를 4월 5일과 6일로 연기하였습니다.
남해군 '꽃 피는 남해 축제' 및 '제7회 창선고사리 축제'
남해군은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예정된 '꽃 피는 남해 축제'와 '제7회 창선고사리 축제'를 잠정 연기하였습니다.
창녕군 '부곡온천축제'
창녕군은 3월 28일 개최예정이었던 '부곡온천축제'는 4월 25일 ~ 27일로 연기되었습니다. 또 3월 26일~30일까지 계획되었던 '전국 소 힘겨루기 대회'는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또한, 4월 3일 '군민의 날 체육대회'를 취소하고 4월 5일 예정되어 있던 'KBS전국노래자랑' 녹화일정도 연기되었습니다.
축소된 축제들
창원시 '제63회 진해군항제'
창원시는 산불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국민 정서를 고려하여 '제63회 진해군항제'를 축소 개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진해군항제는 우리나라 봄 축제 중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으면 준비기간 또한 길어 축제를 취소하기는 어려움에 따라 축소하기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대신 4월 2일 예정되었던 '이충무공 승전기념 불꽃쇼' 및 군부대 관련행사는 전면 취소되었습니다.
공식 행사 전 묵념으로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할 예정입니다.
이 외 4월 10일 ~ 13일 개최예정인 '창년 낙동강 유채축제', 같은 날인 '김해 가야문화축제', 4월 19일 ~21일 개최예정인 '밀양 문화유산여행', 5월 1일 ~ 11일 개최예정인 '합천·산청 황매산철쭉제' 등은 상황을 보고 있습니다.
산불피해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모든 분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내년 봄 축제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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