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독감의 모든 것, 독감환자가 더 늘어난다고?

지금 다른 어느 때보다 독감이 유행 중입니다. 그 유행의 중심에서 둘째 딸아이와 저도 함께 했지요. 이번 독감은 유난히 아프기도 많이 아프고 힘이 없었던 건 제 기분 탓일까요? 독감에 걸리고 시간이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기침을 하고 있는 1인으로 독감에 대해 파해쳐볼까 합니다.

1. 독감 VS 감기

독감과 감기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요? 증상이 비슷한 것 같지만 조금의 차이가 있습니다. 독감의 경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병원인이 되며 가장 흔한 특징으로 고열을 동반합니다. 이번 독감은 특이하게 식욕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일반 감기의 경우는 2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바이러스가 원인이 됩니다. 고열이 난다면 독감을 의심해 보아야 됩니다.

독감과 감기를 비교하기 쉽게 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구분	독감	감기
증상시작점	갑자기 증상이 시작됨	천천히 진행됨(증상이 하나씩 서서히 나타남)
주요증상	38도 이상의 고열, 오한, 심한근육통, 심한 인후통, 관절통	미열, 콧물, 코막힘, 경미한 피로감, 기침, 가래, 인후통
기타증상	오심,구토,설사,식욕부진
원인바이러스	인플루엔자 A 또는 B	200여종 이상
치료제	타미플루, 기타 감기약	기침약, 비염약, 소염진통제등

               

   

2. 독감의 유행원인

올해 유난히 독감이 유행을 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몇 가지 이유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환경적인 원인

작년보다 따뜻한 가을 날씨에서 갑자기 추워진 겨울 날씨로 인한 급격한 기온차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기 쉬운 환경이 되었습니다. 또한 코로나 19가 유행한 시기 동안의 비대면활동이나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독감 바이러스 노출의 기회가 적어지며 독감에 대한 집단 면역력이 약화됨으로써 독감이 유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겨울철 많이 걸리는 각종 호흡기 질환이나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여 중복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감염 기회 증가

코로나 19 이후 대면활동이 증가되고 마스크 미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추운 날씨와 맞물리며 실내 시설의 이용이 증가하면서 독감바이러스가 빠르게 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의 감염 확산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독감예방백신 접종률의 저하

작년 가을부터 시작된 독감예방백신 접종률이 작년보다 많이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보내면서 독감이 유행하지 않아 백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특히나 작년 가을은 따뜻한 날씨 덕분에 독감 예방에 대해 대비가 부족하였습니다. 대부분의 독감 환자들 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분이 대부분이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3. 독감 예방하기

•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 접종을 받으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독감예방백신을 맞게 되면 감염의 위험이 78~80% 정도 감소하며 증상완화 및 합병증 예방 효과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5월까지 유행할 가능성으로 보고 있으며 늦더라도 접종을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기본적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전후로 손을 깨끗이 꼼꼼하게 씻어야 하며 마스크 착용을 권장합니다. 특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에서는 필수입니다. 손을 자주 씻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손 소독제를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기초 면역력 강화를 의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도록 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내 몸의 면역력을 높이도록 합니다. 꾸준하게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며 적정한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2~3시간마다 환기를 하여 실내공기를 순환시키도록 합니다. 실내 공기를 순환하는 것은 밀폐된 공간 내에 바이러스 축적을 방지합니다.
• 65세 이상 고령자, 만성질환자, 5세 이하의 영유아, 임산부 등의 고위험군이 있는 가정에서는 특별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들은 감염이나 합병증의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반드시 독감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독감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8년 만에 최고치에 달한다고 합니다. 설 연휴 기간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 더 위험해 보이는데요 다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