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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불청객 모기 조심 2025년 일본뇌염 경보 발령 증상 예방접종 완전정리(질병관리청)

착한야시 2025. 8. 1.

무더운 여름 8월이 시작되었습니다. 폭염으로 힘든 요즘 또 다른 여름 불청객 모기로 감염되는 일본뇌염 경보가 질병관리청을 통해 오늘 발령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일본뇌염이 무엇인지 오늘 총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1. 일본뇌염이란?

일본뇌염은 플라비바이러스(Flavivirus)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뇌염으로, 작은 빨간 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에 의해 전파됩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며, 여름부터 가을까지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입니다. 감염자의 약 99%는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열병으로 끝나지만, 드물게 고열, 경련, 혼수 등 심각한 뇌염으로 진행되면 신경계 후유증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사망률은 20~30% 정도이며 생존 후 30~50%는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일본뇌염 경보

2025년 8월 1일부로 전국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었고, 이는 전남 완도 지역에서 채집된 모기 중 매개모기 비율이 전체의 50% 이상이고 개체수 또한 높은 수준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경보는 다음 중 하나만 충족해도 발령됩니다:

  1. 작은빨간집모기 하루 평균 500마리 이상 & 전체 모기의 50% 이상
  2. 채집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검출 또는 유전자 검출
  3. 환자 발생 보고

보도에 따르면 올해 경보 시점은 작년보다 1주 늦은 8월 1일이었다고 합니다.

 

✅ 경보가 발령되면 야외 활동 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노출이 많은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www.kdca.go.kr

3. 일본뇌염 증상

대부분의 감염자는 증상이 없지만, 약 1% 미만에서 심각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초기증상 :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구토 등 유사 감기 증상
  • 중증 진행 시: 경련, 혼수, 정신 착란 및 마비 증상 발생
  • 중증 : 뇌염, 의식 저하, 사망률 20~30%

⚠️ 사망률은 약 20~30%이며, 생존자의 약 30~50%는 언어장애, 운동장애, 인지장애 등 영구적인 신경학적 후유증을 겪을 수 있어 조기 예방이 중요합니다.

4. 일본뇌염 예방접종

일본뇌염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 수단입니다. 국가 예방접종 사업(NIP) 대상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접종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12세 이하 아동
    • 불활성화 백신 기준(사백신): 총 5회 접종 (생후 12–23개월 1·2차, 이후 3차, 만 6세, 만 12세)
    • 생백신 기준: 총 2회 접종 (생후 12–23개월 기반) 
  • 18세 이상 성인은 면역력이 없고, 농촌지역, 논·축사 인근 거주자, 또는 일본뇌염 위험 국가 여행자의 경우 유료 예방접종 권고 대상입니다.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접종시기와 접종기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5. 일본뇌염 위험국가

질병관리청에서는 일본뇌염 위험국가 여행자에게 유료로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위험국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호주, 방글라데시, 부탄, 브루나이, 미얀마, 캄보디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라오스, 말레이시아, 네팔, 북한,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러시아, 싱가포르, 대한민국, 스리랑카, 대만, 태국, 동티모르, 베트남(CDC, ’25.6)

 6. 자주 묻는 질문(Q&A)

  • Q1. 접종 가능한 병원은 어디인가요?
    • A1.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며, 예약 전 해당 기관에 접종 여부를 확인하세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지정 기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Q2. 성인도 무료 접종이 가능한가요?
    • A2. 기본적으로는 유료입니다. 단,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 위험이 높은 경우는 의료기관에서 상담 후 접종이 권고됩니다.
  • Q3. 모기 활동 시기에 주의해야 하나요?
    • A3. 4월부터 10월까지 특히 8~9월은 모기 개체 수가 최대 밀도에 이르므로, 야간 외출 자제 및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7. 모기물림 예방수칙

  • 4~10월 야간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 야외 활동 자제
  • 야외 시 밝은색 긴팔·긴바지 착용, 모기 기피제 3~4시간 간격 사용
  • 진한 향수·화장품 사용 자제, 방충망·모기장 설치
  • 집 주변 웅덩이, 고인 물 제거
  • 농촌 활동자 등은 예방접종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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