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에서 3월 31일 월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영 예정인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피프틴(UNDER15)'이 방영 전부터 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15세 이하의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K-POP 신동 발굴 오디션으로,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선발된 59명의 참가자들이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방영 전부터 왜 논란의 중심에 섰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프로그램 개요
'언더피프틴'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을 제작한 서혜진 크레아스튜디오 대표가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2009년부터 2016년 사이에 태어난 소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어린 참가자는 만 8세의 어린이입니다. 글로벌 최초로 만 15세 이해의 K팝 신동 발굴 프로젝트의 콘셉트로 구성되었습니다. 실제로 아이돌 연습생이 나이는 점점 더 어려지고 많은 아이들이 아이돌을 장래희망으로 꼽고 있는 요즘의 니즈를 맞추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요즘 아이들의 니즈에 맞게 공식홈페이지도 인스타로 되어있어요.
논란의 배경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과 참가자 프로필 사진에서 어린 소녀들이 성인과 유사한 짙은 메이크업과 노출이 있는 의상을 착용한 모습이 공개되며, 성 상품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10세 미만의 어린이들에게 성인 같은 이미지를 부여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참가자들의 프로필 사진 밑에 찍혀있는 바코드 또한 참가자들은 상품처럼 보이도록 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각계각층에서 비판이 일고 있는데요 그 비판들을 살펴보면
1. 바코드를 만듬으로서 이미지를 시청자의 시선이 아닌 성인의 시선으로 만들어져 상품을 사는 구조처럼 만들어 놓았다. 이로 인해 아동을 상품화시키는데 앞장섰다.
2. 지속된 오디션 프로그램의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아 어린 아동들까지 참여하게 되었다.
3. 아동 및 청소년의 성을 상품화하고 착취하는 사업으로 수익을 높이기 위해 극한의 환경으로 아이들을 몰아넣고 있다.
등의 비판들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김새론과 김수현의 미성년자시절 교재 사실여부로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와중이라 더욱 민감하게 작용하고 있는 듯합니다.
국내외 반응
이러한 논란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K-POP 팬들 사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보이콧언더피프틴(#BOYCOTTUNDER15)' 해시태그가 확산되며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구권 팬들은 어린 참가자들의 성 상품화와 아동 학대 가능성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의 입장
이러한 비판에 대해 제작진은 "아이돌을 시작하기엔 아직 어리다는 어른들의 걱정이나 편견을 완전히 깨줄만큼 꿈에 대한 의지와 소신이 확고한 요즘 세대의 진면목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의도를 밝히며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언더피프틴' 프로그램은 아직 방영되지 않았지만, 이미 많은 이들의 관심과 우려를 받고 있습니다.
케이블방송이라는 특성으로 보고자 하더라도 아직 너무나도 어린 아이들에게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건 제 생각일까요?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아동의 권리와 미디어의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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