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A와 UVB 차이점과 차단법 완벽 정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지키는 방법

햇빛이 좋은 날이면 기분은 상쾌하지만, 피부에게는 경고등이 켜집니다. 바로 자외선 때문이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자외선'을 단일 개념으로만 알고 계시더라고요. 사실 자외선은 종류별로 피부에 미치는 영향도, 차단 방법도 다릅니다. 오늘은 UVA, UVB의 차이부터, 각각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법까지 꼼꼼히 알려드릴게요.

자외선의 종류에 따른 차단방법으로 피부 건강 지키기

UVA와 UVB는 자외선 중에서도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다릅니다. 자외선의 종류별 차이와 차단 지수(SPF, PA)의 정확한 의미, 피부 타입별 선크림 선택법까지 한 번에 알려드릴게요.

자외선 종류, 제대로 알고 있나요?

1. UVA (Ultraviolet A)

UVA란 피부 깊숙이 침투해 진피까지 도달하는 자외선입니다.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름, 기미, 색소침착을 유발하는 주범이죠. 유리창도 뚫고 들어오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방심할 수 없는 자외선이죠. 만약 회사나 집에서 햇빛이 들어오는 창가 쪽에 오래 있다면 실내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어야 합니다.

2. UVB (Ultraviolet B)

UVB란 주로 피부 표피에 영향을 주며, 햇볕에 화끈거리게 만들거나 피부를 타게 만드는 자외선입니다. 피부암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며, 여름철에 특히 강도가 강해서 꼭 선크림을 발라주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UVA vs UVB, 어떻게 차단할 수 있을까?

• UVA 차단: 제품에서 PA 지수를 확인하세요. PA+부터 PA++++까지 있으며, +가 많을수록 강력한 차단력을 의미하므로 햇빛이 강한 여름철에는 +가 많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 UVB 차단: SPF 지수가 핵심입니다. 일반적인 외출엔 SPF30,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여름철에는 SPF50 이상의 제품을 추천해 드려요.

실제 사용 시 주의할 점

선크림은 충분한 양을 발라야 제대로 효과를 봅니다. 얼굴에는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2~3시간 간격으로 재도포하는 것도 필수예요. 특히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놀이 후엔 반드시 다시 발라주세요.

제품 선택 팁

선크림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요, 피부 타입에 따라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를 구분해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민감성 피부에는 백탁이 있어도 무기자차가, 메이크업 전 단계에서는 유기자차가 어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외선은 보이지 않지만, 피부 노화의 80%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내용을 참고하셔서, UVA와 UVB 모두 철저히 차단하는 스마트한 스킨케어를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