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째가 B형 독감에 걸려 고열로 힘들어하고 있네요. 어제 해열주사를 맞고 왔는데도 차도가 없네요. 아이가 아프니 옆에서 간호하는 저도 밤잠을 설쳐 피곤한 아침입니다. 39도를 넘나들며 떨어지지 않는 고열로 힘들어하는 아이를 둔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를 정리해보려고 해요.
특히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해열제 종류, 병행 복용 방법, 용량 및 주의사항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고열이 지속될 때, 소아 해열제 종류
소아용 해열제는 크게 이부프로펜(Ibuprofen) 계열과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계열 두 가지로 나뉘어요.
이부프로펜 계열 (Ibuprofen)
대표적인 제품 : 애드빌(Advil), 부루펜(Burufen), 모트린(Motrin) 등
특징 : 소염·진통 효과가 있어 목이 붓거나 몸살 증상이 심할 때 효과적입니다.
복용 간격 : 6~8시간 간격으로 먹을 수 있어요.
주의사항 : 위장 장애 가능성이 있어 공복에 먹지 않도록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Acetaminophen)
대표적인 제품 : 타이레놀(Tylenol), 펜잘(Penzal), 어린이용 페놀(Fenol) 등
특징: 열을 내리고 진통에 효과가 강하지만 소염 효과는 적어요.
복용 간격 : 4~6시간 간격으로 먹을 수 있어요.
주의사항 :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용량을 초과해서는 안 돼요. 성인기준으로 하루 최대 용량은 4000mg입니다. 보통 약국에서 파는 500mg 알약 8개로 제한됩니다.
해열제 병행 복용 방법
아이의 열이 너무 높아 한 가지 해열제로 조절이 어려울 때,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을 번갈아 가며 복용하면 효과적으로 열을 내릴 수 있습니다.
병행 복용 방법 (교차 복용법)
-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복용 → 4시간 후 → 부루펜(이부프로펜) 복용
- 부루펜(이부프로펜) 복용 → 6시간 후 →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복용
- 이런 식으로 교차 복용하며 최소 4~6시간 간격을 유지해야 함
해열제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
1. 용량 초과 주의
용량을 지키지 않으면 간이나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소아 해열제는 아이 체중에 따라 권장 용량이 다르므로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 후 정해진 용량을 복용해야 합니다.
2. 두 가지 해열제를 동시에 먹이면 안 됨
교차 복용은 가능하지만, 같은 시간에 두 가지를 동시에 먹이면 위험하니 절대 함께 먹이면 안 됩니다.
3. 해열제를 먹어도 39~40도 이상 고열이 지속된다면?
2~3일 이상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반드시 병원 방문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탈수증상을 막기 위해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수입니다. 과일주스도 좋아요.
B형 독감으로 인해 아이가 고열로 힘들어할 때, 해열제의 종류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제를 교차 복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열을 조절할 수 있으니 꼭 숙지하시길 바라요.
아이가 아플 때 부모는 정말 무기력해지지만,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으면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요. 다른 부모님들도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이들이 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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