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야구시즌이 시작된 지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프로야구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창원에서 일어난 사고로 결국 부상자에서 사망자가 된 관중을 애도하며 이 글을 시작합니다.
창원 NC 파크 사고
2025년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고는 프로야구 시즌 초반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날 오후 5시 20분경, 3루 측(내야석) 매점 인근에서 약 4층 높이의 건물 외벽에 부착된 알루미늄 소재의 '루버'가 추락하여 관중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3명중 한 명은 쇄골이 골절되었고 다른 한 명은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으며 가장 크게 다친 20대 여성 관중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치료 중 안타깝게도 31일 오전에 사망하였습니다. 이 사고로 30일 경기는 즉가 취소되었고, 4월 1일 ~3일까지 열리는 NC다이노스와 SSG랜더스와의 3경기는 모두 연기되었습니다. 그리고 피해자를 애도하기 위해 4월 1일의 모든 프로야구 경기는 취소되었습니다.
다른 구장도 긴급안전점검중
창원 NC파크는 2019년에 개장한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으로, 최신 시설과 편의성을 자랑하는 현대적인 야구장입니다. 그러나 이번 사고로 인해 시설 관리와 안전 점검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었습니다. 특히, 개장 후 6년 만에 발생한 이번 사고는 시설물 유지 보수와 정기적인 안전 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KBO는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야구장 시걸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유일한 돔구장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을 비롯하여 사직구장등 모두 어제나 오늘부터 시설물 및 간판, 전기시설등 정밀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는 스포츠 경기장의 안전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많은 관중이 모이는 장소에서의 안전사고는 개인의 피해를 넘어 사회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시설 관리 주체와 운영 기관은 정기적인 점검과 철저한 관리로 관중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모든 스포츠 시설이 안전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관중들이 안심하고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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