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꿀팁 곰팡이·습기·냄새까지 완벽하게 대비하는 법
곰팡이와 습기에 대비하는 장마철 꿀팁 대방출
이제 곧 장마철이 다가옵니다. 장마철이 시작되면 집안 곳곳이 습기로 인해 눅눅해지고, 빨래도 잘 마르지 않게 되죠. 꿉꿉한 날씨로 불쾌지수는 올라가게 되고요. 매년 겪는 일이지만, 미리 대비한다면 장마 기간 동안 충분히 쾌적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매년 실천하고 효과를 본 장마철 생활 꿀팁 10가지를 정리해 봅니다.
1. 제습기가 없다면
장마기간 가장 필요한 가전제품이 제습기죠. 그러나 모든 가정에 제습기가 있을 수는 없어요. 제습기가 없다면 이 방법을 이용해 보세요.
신문지를 돌돌 말거나 마구 구겨서 신발장이나 옷장에 한편에 넣어두세요. 숯이나 베이킹소다도 습기를 흡수하는 데 효과적이죠. 숯을 이용할 경우에는 통풍이 되는 바구니에 담아두시면 좋고요 베이킹소다는 유리병이나 플라스틱통에 넣어 뚜껑을 열어 두시면 됩니다. 뚜껑의 면적이 넓은 통을 사용하시면 습기 흡수를 더 빨리 할 수 있어 도움이 되죠.
2. 샤워 후 욕실 습기 제거하기
장마철에는 샤워나 세안 후 욕실에 습기가 더 많이 차게 되죠. 이때 문을 열어두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렇게 습기가 많이 있을 때는 욕실 쪽으로 선풍기를 5~10분 정도 틀어주면 욕실의 습기가 빨리 제거돼요. 습기가 빨리 제거되면 곰팡이 방지에도 도움이 되죠. 그럼 욕실에서 나게 되는 꿉꿉한 특유의 냄새도 사라지게 되니 꼭 해보세요.
3. 빨래는 ‘역방향’으로 건조
장마철엔 아무래도 빨래가 잘 마르지 않죠. 바로 습기 때문인데요 이 습기 때문에 냄새 또한 잘 배입니다. 이럴 땐 빨래를 뒤집어서 널고, 선풍기 + 제습 조합으로 빠르게 말리는 게 포인트예요. 건조기를 사용하면 되지만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전기 사용량이 많아지다 보니 아무래도 전기세가 걱정되니 건조 시 사용도 쉽지 않게 되죠. 그래서 에어컨을 가동 중인 실내에서 선풍기와 함께 사용해 빨래를 말리는 것이 효과적이죠.
4. 이불, 베개는 ‘소금 + 햇빛’으로
장마철이라도 잠깐이 해가 뜰 때가 있죠. 이때 이불이나 베개를 창가에 내놓고 소금을 살짝 뿌려보세요. 그리고 30분 정도 일광소독 후 털어내주세요. 땀과 냄새 제거에 효과 만점입니다. 탈취재가 있다면 탈취제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인위적인 향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소금을 활용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되니 한 번 해보세요.
5. 옷장엔 커피 찌꺼기나 실리카겔
장마철에 실내 습도가 올라가면 꿉꿉한 냄새와 함께 옷장에 있는 옷들도 꿉꿉해지기 십상이죠. 이럴 때는 곰팡이 방지를 위해 작은 컵이나 일회용 커피컵에 말린 커피 찌꺼기를 넣거나, 택배에서 온 실리카겔을 모아 활용해 보세요. 옷장 제습제를 따로 사서 넣지 않아도 충분히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커피 찌꺼기를 이용하실 때에는 꼭 말려서 사용하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1~2주 주기로 교체해 주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6. 창문은 ‘짧게 자주’ 환기
비 오는 날도 환기를 안 할 수는 없죠. 그러나 비가 오니 오랜 시간 창문을 열어두면 빗물이 들어올 수 있으니 짧게 짧게 환기하는 것이 좋아요. 하루 2~3번 정도, 10분씩만 창문을 열어주는 습관을 들이면 곰팡이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7. 신발 관리엔 ‘베이킹소다+신문지’
비가 올 때 외출을 하고 돌아오면 신발이 젖기 일쑤죠. 젖은 신발은 그냥 두면 냄새가 날 뿐만 아니라 구두 같은 가죽제품은 수명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게 젖은 신발은 신문지로 수분을 제거하고, 베이킹소다를 뿌려두면 악취 방지에 좋아요. 신발 건조기가 있다면 사용해도 되지만 가죽제품은 수축될 위험이 있으니 신문지를 이용하는 것이 좀 다 안전하죠. 저는 이 조합으로 운동화 수명을 늘렸어요.
8. 냉장고 냄새엔 ‘숯 한 조각’
장마철엔 냉장고에서도 특유의 습한 냄새가 날 수 있어요. 꿉꿉한 냄새로 인해 냉장고에 있는 다른 음식이나 식재료에도 냄새가 배일 수 있어 음식을 해도 맛이 제대로 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럴 땐 숯이나 녹차티백을 한두 개정도 넣어두면 냄새를 잡는 데 도움 되죠.
9. 장판이나 카펫은 ‘건조 후 밀봉’
여름이 되면 아무래도 카펫을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데요 사용하지 않는 카펫이나 바닥재는 습기를 제거 후 비닐로 밀봉 보관하세요. 그래야 다음 해에도 변형 없이 쓸 수 있답니다.
10. 음식물 쓰레기엔 ‘커피찌꺼기’
습한 날이면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더욱 심해지죠. 바로 버릴 수 있다면 가장 좋지만 그러지 못한 경우에는 커피찌꺼기를 이용해 보세요. 음식물쓰레기 중간에 커피찌꺼기를 넣어주거나 가장 위에 뿌리듯이 하여 함께 버리면 냄새가 확 줄어듭니다. 작은 습관이지만 차이가 크죠.
장마철은 단순히 비를 피하는 시기가 아니라, 생활환경을 잘 관리해야 하는 시즌입니다.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 보세요. 확실히 다른 여름이 될 거예요.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세먼지 걱정 줄여주는 실내 공기 정화에 효과적인 식물 추천 TOP 7 (3) | 2025.06.04 |
---|---|
40대 중반, 눈 건강 지키는 생활 습관 10가지 – 실천 가능한 하루 루틴 (0) | 2025.06.03 |
단오 vs 추석 vs 설날, 한국 3대 명절 비교 총정리 (1) | 2025.05.31 |
걷기를 지속하는 환경 만들기, 작심삼일을 극복하는 동기부여 전략 (2) | 2025.05.30 |
단오(端午), 여름을 여는 전통 명절의 의미와 풍습 총정리 (4) | 2025.05.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