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가지게 된다면 아무래도 먹는 거, 바르는 거, 입는 거 등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이 생깁니다. 그중에서도 먹는 게 가장 신경이 쓰일 텐데요 정부에서 임산부와 산모를 위해서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친환경농산물꾸러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목적 및 지원대상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은 아이를 가진 산모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유기농산물 이나 무농약농산무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어 친환경 인증을 받은 물품으로만 제공이 됩니다. 지원대상자는 신청일 기준으로 하여 아이를 임신 중이시거나 2023년 1월 1일 이후에 아이를 낳은 산모라면 모두가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소득을 기준으로 먹거리를 배달서비스 해 주는 영양플러스 지원을 받고 계신다면 신청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2. 서비스내용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매월 1회에서 4회까지 본인이 부담해야하는 20%를 제외하고 1년 동안 총 480,000원까지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80%를 지원해 주며 나머지 20%만 자신이 부담하시면 됩니다. 지원받은 금액으로 살 수 있는 곳은 두레생협, 한살림, 농협몰에서 고기와 같은 축산물과 과일류를 포함한 유기농산물과 무농약농산물 그리고 가공식품 등을 살 수 있습니다. 단, 농산물 비중 금액이 50% 이상이어야 주문이 가능합니다. 어떠한 제품을 어떻게 사야 할지 고민이 되신다면 제품들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담아놓은 상품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지원되는 품목은 유기농 농산물과 무농약 농산물,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무농약 원료 가공식품, 무항생제 축산물, 유기 가공 식품등이 있습니다. 현재는 정부 국비 사업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2024년부터 예산 삭감으로 종료가 되고 개별 지자체별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농식품바우처로 통합된다고 합니다.
3. 신청기한 및 방법
각 지역마다 개별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해당지역에 따라 신청일이 다릅니다. 부산지역은 2024년 2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전지역이 신청가능하고 전라남도는 전지역이 2024년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전라북도 전 지역은 2024년 2월 5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이 가능합니다. 경상북도는 김천시만 해당되며 2024년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경상남도의 해당지역은 사천시, 김해시, 거제시, 양산시, 양산시웅상출장소, 의령군, 창녕군, 고성군으로 2024년 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지역은 2024년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이 가능합니다. 기존에는 먼저 신청하는 순서대로 진행을 하였으나 현재는 기간 내에 신청을 하시면 추첨을 통하여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신청하시는 곳은 에코이몰 온라인신청 및 거주지 읍면동 또는 해당 구청에 직접 가셔서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임신 중이라는 확인서, 아이가 태어났다는 증명서등의 증빙 서류가 필요합니다. 이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이 정보를 확인 후 승인을 받으면 나만의 고유한 번호가 안내됩니다.(이때 서울은 제외) 이 고유한 번호와 회원가입 안내 문자를 받으시면 임산부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 에코이몰(www.ecoemall.com)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신청이 되고 동시에 구매를 진행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고유한 번호를 받으신 이후에는 30일 안에 꼭 에코몰에 회원가입 하셔야 하며 60일 내로 농산물을 구매하지 않으시며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꼭 기간 내에 주문하셔야 합니다.
아이를 위해 건강하고 좋은 식재료로 먹고 싶지만 경제적인 식비가 부담스러우셨다면 임신기간 동안과 출산 후 산후조리 기간 동안만큼은 부담 없이 건강하게 친환경 농산물로 건강을 챙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