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세안법, 그냥 씻으면 안 되는 이유
매일 바르는 선크림, 세안 제대로 하고 계신가요?
"선크림은 클렌징 오일 써야 할까?", "세안제만 써도 될까?" 이런 질문, 한 번쯤 해보셨죠?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바르는 만큼, 세안이 제대로 안 되면 모공 막힘, 뾰루지, 블랙헤드로 이어질 수 있어요.
특히 워터프루프 선크림이나 밀착력이 강한 자차는 일반 세안으로는 완전히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품 타입별로 적절한 세안법이 조금씩 다르니 한 번 알아볼까요?
선크림, 왜 제대로 세안해야 할까?
자외선 차단제는 일반 화장품보다 피부에 밀착되는 특수한 성분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물세안이나 약한 클렌저만으로는 제거가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유분이 많은 유기자차, 워터프루프 제품일수록 그냥 세안제로는 잘 지워지지 않으니 클렌징 오일 또는 이중세안이 필수죠. 이렇듯 선크림을 제대로 씻어내지 않으면 모공에 잔여물이 남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죠.
선크림 종류별 세안 방법
1. 일반 선크림 (워터프루프 X)
- 폼클렌징 한 번으로도 충분
- 손끝 지문으로 부드럽게 롤링하며 세안하며 이중세안 없이도 충분
- 과도한 마찰은 피부 자극 유발 우려
2. 워터프루프 선크림 or 유기자차
- 클렌징 오일 또는 클렌징 밤 + 폼클렌징 이중세안 추천
- 클렌징 오일로 먼저 유화 후, 미온수 헹굼
- 잔여물 제거를 위해 폼으로 마무리 세안
- 노폐물까지 제거되어 트러블 예방에 효과적
3. 민감성 피부용 무기자차
- 자극 낮은 젤 타입 또는 크림 클렌저 사용 추천
- 필요시 마이크로 파이버 패드나 실리콘 브러시 등 부드러운 소재로 가볍게 보조 가능
올바른 이중세안 루틴
- 건조한 손에 클렌징 오일 바르기
- 얼굴 전체를 부드럽게 롤링하며 녹이기
- 미온수를 더해 유화(white화) 진행하며 부드럽게 롤링하
- 헹군 후 폼클렌징으로 2차 세안
- 세안 후 수분크림 또는 진정 케어 필수
TIP
이중세안이 끝났다면 피부를 지키기 위해 세안 후 꼭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 토너로 피부결 정돈
- 수분크림으로 장벽 회복
- 특히 자외선 차단제 잔여물 제거 후에는 건조함 방지가 중요
마무리 요약
선크림 타입 | 권장 세안법 |
---|---|
일반 선크림 | 폼클렌징 단독 |
워터프루프 / 유기자차 | 클렌징 오일 + 폼클렌징 (이중세안) |
민감성용 무기자차 | 저자극 젤 or 크림 타입 클렌저 |
선크림을 꼼꼼하게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씻어내는 것 또한 피부를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무더워지는 여름, 피부 타입에 맞는 클렌징 루틴으로 트러블 없이 자외선 차단도 완벽하게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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