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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살충제 일부 제품이 사라진 이유? 2026년 살생물제품 승인제 쉽게 이해하기

착한야시 2026.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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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모기향, 전자모기향, 모기 스프레이 같은 모기살충제를 찾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그런데 최근 약국이나 마트에서 평소 사용하던 제품이 보이지 않아 "단종된 건가?", "판매 금지된 건가?"라는 궁금증을 갖는 소비자도 늘었습니다.

실제로 2026년부터 살생물제품 승인제가 전면 적용되면서 일부 제품은 더 이상 판매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하지만 모든 모기살충제가 판매 중단된 것은 아닙니다. 제품별 승인 여부에 따라 판매 가능 여부가 달라졌을 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환경부의 공식 제도를 바탕으로 왜 이런 변화가 생겼는지, 소비자가 무엇을 알고 있어야 하는지를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살생물제품이란 무엇일까?

'살생물제품'이라는 용어는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살생물제품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해충처럼 사람에게 해를 줄 수 있는 생물을 제거하거나 억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기향
  • 전자모기향(액체형·리필형 포함)
  • 모기 스프레이
  • 바퀴벌레 살충제
  • 개미 살충제
  • 일부 살균 제품

우리가 여름철 자주 사용하는 모기약 대부분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왜 갑자기 판매 기준이 바뀌었을까?

많은 소비자가 "잘 사용하던 제품인데 왜 갑자기 못 사게 됐지?"라는 의문을 갖습니다.

이번 제도는 특정 회사 제품을 규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생활화학제품의 안전성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과거 국내에서는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관리 기준이 지금보다 느슨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후 생활화학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정부는 관련 제도를 전면 개편했고, 그 결과 마련된 것이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화학제품안전법)입니다.

이 법에 따라 살생물제품은 정부가 안전성과 효과 등을 심사한 뒤 승인을 받아야 판매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었습니다.

기존 제품도 바로 판매가 중단된 것은 아니다

일부에서는 "정부가 갑자기 판매를 막았다"는 오해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법 시행 이후 기존 제품이 한꺼번에 시장에서 사라질 경우 소비자와 제조사의 혼란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정부는 여러 해에 걸쳐 유예기간을 운영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제조사들은 제품별로 승인 신청을 진행했고, 일정 기간 기존 제품의 제조·수입·판매가 허용됐습니다.

2026년에는 이 유예기간이 종료되면서 새로운 기준이 본격 적용됐고, 승인 절차를 완료하지 못한 일부 제품은 판매가 중단된 것입니다.

즉, 이번 변화는 갑작스러운 규제가 아니라 수년간 예고된 제도의 마지막 단계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브랜드가 아니라 '제품'마다 승인 여부가 다르다

가장 많이 하는 오해가 바로 이것입니다.

"홈매트는 이제 못 산다."

"에프킬라는 판매 금지됐다."

이처럼 브랜드 전체가 판매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은 다릅니다.

승인 여부는 브랜드 단위가 아니라 제품 단위로 심사됩니다.

예를 들어 같은 브랜드 안에서도

  • 판매 가능한 제품
  • 승인 심사가 진행 중인 제품
  • 판매가 중단된 제품

이 함께 존재할 수 있습니다.

전자모기향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결과가 적용되는 것도 아닙니다.

리필 형태나 성분, 제품 유형에 따라 승인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같은 회사 제품이라도 구매 가능 여부는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이번 제도 이후 가장 큰 변화는 구매 전에 제품을 조금 더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브랜드만 보고 선택했다면 이제는 다음 사항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부 승인을 받은 제품인지

✔ 제품 표시사항이 정상적으로 기재되어 있는지

✔ 최신 판매 제품인지

✔ 사용 목적에 맞는 제품인지

약국에서도 승인 여부를 확인한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환경부가 운영하는 '초록누리'를 활용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소비자가 생활화학제품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화학제품안전포털 '초록누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초록누리에서는 제품명이나 제조사 등을 검색해 다음과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제품 정보
  • 안전기준 적합 여부
  • 살생물제품 승인 정보
  • 표시사항
  • 사용상 주의사항

특히 평소 사용하던 모기살충제를 다시 구매하려는 경우라면 구매 전에 한 번 검색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번 제도의 핵심은 '판매 제한'보다 '안전관리 강화'

살생물제품 승인제를 단순히 판매 규제로만 이해하면 변화의 취지를 놓치기 쉽습니다.

이번 제도의 목적은 소비자가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제품의 안전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입니다.

정부는 제품에 포함된 성분과 효과, 위해성 등을 검토한 뒤 일정 기준을 충족한 제품만 시장에서 유통하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승인 심사를 통과한 제품은 계속 판매될 수 있으며, 현재 판매되지 않는 일부 제품도 향후 승인을 받으면 다시 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이런 내용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이번 글에서는 살생물제품 승인제가 왜 시행됐는지와 소비자가 알아야 할 기본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아래 내용을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 홈매트·에프킬라·해피홈은 어떤 제품이 판매 가능한가?
  • 초록누리에서 승인제품 확인하는 방법
  • 모기살충제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 여름철 모기약 구매 시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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