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나 앱 광고로 많이 뜨는 영어를 매일매일 공부하면 돈이 벌린다는 광고 한 번쯤은 보셨을 꺼라 생각합니다.
아이케어하며 알바를 해보려고 하니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아 이것저것 다 신청하고 알아보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다 광고를 보고 스피킹맥스 돈 버는 영어를 알아보았습니다.
평균 279만 원 벌 수 있다는데 진짜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2년 동안 평균적으로 279만 원을 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2년, 즉 24개월 동안 279만 원을 벌게 되니 한 달에 약 11만 6천 원 정도를 벌게 되는 셈입니다. 그럼 온전히 공부하며 11만 원이라는 돈을 벌게 되면 좋은 게 아닐까 생각할 수 있지만 매달 영어수강료 9만 9천 원 정도를 결제하여야 합니다. 그럼 한 달에 2만 원가량을 벌게 되는 것입니다.
광고에서는 279만 원을 벌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냥 무료로 영어 공부를 하는 셈이라 생각이 됩니다.
전화상담을 하니 대부분의 수강생들은 수강료만큼 돈을 적립한다고 합니다. 금액을 적립하여 5만 원 이상이 되면 처음으로 출금이 가능하고 그 뒤부터는 언제든 돈이 적립되면 출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무료로 영어공부를 하는 셈이니 돈을 버는 게 아니냐고 하신다면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전 부업으로 생각을 하고 알아보았었던지라 조금 실망감이 들었습니다.
광고는 역시 믿을 게 못 되는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적립되는 방법은 매일 15분 이상의 영어공부를 온라인으로 하여야 하며 가족 간 공유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이디와 비번으로 공유하여 내가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다른 사람이 대신하여도 된다는 말입니다. 상담 후 소소하게나마 돈을 벌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접게 되었고 공부를 하기 위해 시작하는데 다른 사람에게 하라고 하는 건 또 아닌 것 같아 일단 생각을 좀 해 본 후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매일매일 15분 이상의 공부를 하여야 하고 단계는 당연히 조금씩 올라가게 되어 있겠죠?
수강료를 벌어본다는 개념으로 동기부여는 되겠지만 돈을 벌어보겠다는 제 생각과는 멀어 관두게 되었습니다. 영어 공부를 하고 싶어 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무료로 할 수 있으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처럼 광고를 보고 돈을 벌고자 하신다면 하지 않는 게 좋으실 듯합니다.
아이를 케어하며 일자리를 알아보는 게 정말 힘들다는 생각이 함께 들었습니다. 또 다른 부업거리를 위해 열심히 블로거 활동을 시작하였지만 역시나 아직은 초짜라 돈을 번다기보다 일단 적응하고 알아가는 단계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초보 블로거님들은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