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의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6월인데도 이미 폭염 시작으로 에어컨을 켜기 시작했습니다.
딸들의 건강을 위해 에어컨 가동 전 반드시 해야할 일이 에어컨 청소겠죠!
에어컨 가동 전 간단한 에어컨 필터 청소를 직접 해봤습니다.
에어컨 청소와 관리 방법 정보 공유해 보겠습니다.
1. 에어컨 가동 전에는 청소 필수
그런데 에어컨 가동하기 전에 에어컨 청소는 다들 하셨나요?
한국 에너지 공단에 따르면
에어컨 가동 전 청소를 하게 되면 냉방 효과가 올라가고(냉방 효과 60% 상승), 전기요금이 줄어(전기요금 27% 절감)
온실가스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에어컨 가동 전 청소를 시작해볼까요!!
에어컨을 거의 반년만에 틀다 보니 마지막 가동 후 세척했다지만 그래도 찜찜한 건 저만 그런 건 아니겠지요.
- 먼저 필터를 분리해주세요.(물청소가 가능한 제품인지 확인은 필수)
- 필터에 먼지가 있다면 샤워기 호스로 물청소해주세요. 만약 끈적끈적하니 먼지가 잘 떨어지지 않거나 곰팡이가 있다면 중성세제를 조금 풀어 솔로 살살 문질러 준 후 깨끗한 물로 헹궈주세요.
- 필터는 물청소 후 완전 건조해주세요.
- 냉각핀은 분무기에 미지근한 물을 담아 더러운 부분에 뿌리고 행주나 걸레로 닦아주세요.
이제 에어컨 기본 청소가 끝났습니다.
그럼 이제 가동해 볼까요~~
시원하니 좋네요 역시 전기세가 부담되어서 그렇지 시원한 게 좋네요
2. 에어컨 불쾌한 냄새 안 나게 관리하는 방법
에어컨은 바람을 차갑게 만들어 밖으로 내보내는 방식이라 습기를 조절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냉각핀이나 송풍구에 습기를 그냥 두면 곰팡이가 생기고 불쾌한 냄새도 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자동 건조기능을 가진 제품이라면 꼭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자동 건조기능이 없는 예전 에어컨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희 집에는 자동기능이 있는 신제품과 자동기능이 없는 구제품 벽걸이가 있습니다.
신제품은 자동 건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곰팡이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보았죠^^
송풍 기능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송풍은 말 그대로 바람을 차갑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선풍기처럼 그냥 바람을 내보내는 것입니다.
에어컨은 가동 후 끄실 때 그냥 바로 끄시지 마세요.
자동 건조 기능이 없는 제품은 에어컨을 끄면 가동중지되면서 송풍구가 닫히기 때문에 에어컨 냉각핀이나 송풍구에 습기를 그대로 머금고 있습니다.
습기를 머금고 있으니 곰팡이가 생기겠지요
그러니 에어컨을 끄실 땐 송풍으로 돌려 10~20분 정도 가동 후 에어컨을 꺼주세요
그렇게 송풍으로 습기를 말린 후 에어컨을 끄면 곰팡이가 생길 확률도 확 줄겠죠
간단한 생활 꿀팁인데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얼마 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간단하고 쉬운 방법을 저만 알고 있을 순 없지요
모두 간단한 꿀팁으로 건강하게 에어컨 틀고 여름 잘 이겨보아요